평소 발건강이라고 해야 할까요, 어쨋든 발이 편한 신발에 집착하는 편이라 스무살 구두를 신기 시작 할 때 부터 비싼게 다 좋은건 아니지만 구두는 무조건 백화점에서 샀었어요. 그치만 비싸다고 또 다 편한 구두는 아니잖아요 ?  우연히 로리슈슈 수제화  를 알게 되었어요. 마침 찾던 녀석이 이쁘게 잘 나왔더라구요.

카멜컬러로 주문하고 굽도8센치로 정해서 주문을 하고 2주 만에 받아 오늘 결혼식에 신고 갔어요. 

솔직히 앞코가 발이 편할 수 없다고 생각 했기에 밴드도 챙기고 마음의 준비도 단단히 하고 나갔는데, 어머 이게 뭐죠 ? 

구구절절 말이 많은 이유는  굳이 다시 회원가입해서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당분간 저 구두는 무조건 여기서 살 거라고 다짐 할 정도여서 에요.

물론 발이 편한 힐을 찾는게 모순일 수도 있고 아무리 극찬한들 이 구두가 운동화 만큼 편한건 절대 아니에요. 

 새구두를 신고나면 늘 밴드를 붙이거나 뒷굼치가 까지는 일은 저는  겪지 않았고, 혹시 고민 하시는 분들이라면 색상으로는 고민 하더라도 발이 아플까 고민은 안하셔도 된다고 말하고 싶어서 이렇게 구구절절 남깁니다.

그리고 컬러 진짜이뻐요 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