원래는 발 볼에 깔끔한 한 줄로 되어있는 걸 구입하고 싶었어요.
그런데 제 발볼이 매우 넓어서, 굽이 있으면 더 퍼져보이는 걱정, 줄이 두꺼우면 좀 투박해보일텐데
얇은 게 예쁜데,, 그런 고민들로 구입하지 못했어요.
그런데 여름에 정말 옷에 맞게 신을 수 있는 신발이 없어서
고민하고 여러 곳 둘러본 결과,
요 모양이면 예쁜데다 발볼 커버도 될 것 같더라구요
발볼 부자에 슬링백은 어떤 디쟈인이라도 벗겨져서 불편했다가
발목 스트랩이 안정적임을 알게 되면서 초이스했고,
가죽, 굽 모양, 가보시 변경을 다 하며 설레고 우려하며 기다렸는데... 세상에 너무 마음에 드네요♥
다 변경해서 그런가, 10일 정도 걸렸어요.
굽이 좀 더 얄쌍하면 좋았겠지만, 그랬다가는 제 코끼리 발목이 부러졌을테죠ㅋ
안정적이면서 예뻐요!!
좀 오래 걸어도 발이 안 아프기를 바래봐요, 이제는 제 발에 맞는 구두 타입을 찾은 거였으면 좋겠네요ㅠ
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 되시라고 사진도 첨부해요~~ 번창하세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