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후라서 발이 좀 부어 있는 상태에 신발을 처음 신어보는 데 꽉 껴서 걱정을 많이 했어요.
길이는 245가 딱 맞는데 제가 슈퍼넓적발이라서 볼이 끼더라고요.
여튼 늘려서 신자고 마음먹고 사무실 이리저리 걸어다니니까 이젠 좀 편해졌습니다.
사무실 친구들이 워낙 까다로운 스타일들이라서 칭찬 잘 안하는데,
예쁘다고 잘 샀다고 해요.
마감이나 박음질 가죽 서비스상태도 최상입니다.
볼이 넓어서 신발도 금방 망가지고 해서 늘 싸구려 신발만 주로 신다가
이렇게 좋은 신발 오랫만에 신어보네요.
아껴서아껴서 나중에 손녀한테까지 물려주고 싶을정도 ㅎㅎ
인터넷으로는 구두 구입 잘 안하는편인데 이정도면 담에 또 믿고 질러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
아무쪼록 예쁘고좋은신발 많이 업뎃해주세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