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는 30대초반 아기엄마인지라 높은굽은 잘 신지않고 항상 플랫을 즐겨신는데
갑자기 요 부르탱 웻지가 여름부터 너무 사고싶더라구요~ㅎㅎ
굽이 높아서 신을일이 거의 없을꺼 같아요 그렇게 눈팅으로 계속 지켜만보다가 사서 받게됐는데요~
아이 엄마인지라 자주 신게되지는 않더라구요
그런데 딱보기에도 높아보이는굽 아기맡기고 친구결혼식에 가려고 시댁에 들렀는데
어머님께서 그렇게 높은거 신고 불편하지않겠니? 하시는 말씀을 뒤로하고
지하철로 꽤 긴시간을 이동해서 친구 결혼식에 다녀왔어요
근데 예상외로 너무너무 편했서 깜짝 놀랐어요
보통때도 거의 대중교통을 이용하지않고 많이걷는 편이 아니라서
발이 아플껄 각오하고 신고나왔는데 - 차막힐까봐 그날은 일부러 지하철 타고 나와서
많이 걸었거든요~집근처에서 잠깐 잠깐 신어봤을땐 너무 타잇한거 아닌가 했거든요~
그런데 단점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미끄러운건 어찌해야하는지ㅜ
미끄러운곳에서 미끄러질뻔한적이 있었답니다
암튼 착한가격에 제발에 꼭맞는 편한구두 구매하게 되서 기분좋네요